선과 색이 아름다워 오랜 옛날부터 사랑을 받아온 전통공예의 매력에 빠져 열악한 지역 환경 속에서도 전통공예 발전과 맥을 이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해전통공예연구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네 번째 공예전을 가졌다.

남해전통공예연구회 배상근(서각) 회장을 비롯, 김효문(나전칠기), 김궁자(천연염색), 이경옥(매듭), 이소영(도자기) 공예인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60여점이 한자리에 모여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03년 발족해 2004년부터 적은 회원수에도 꾸준히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남해전통공예연구회 회원들은 해마다 대외적으로 다양한 공모전에 공예품을 출품해 입상을 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지역문화발전과 남해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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