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주최, 남해역사연구회(회장 정의연)가 주관하는 ‘디지털남해문화대전’ 사업이 지난 15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보고회를 가졌다.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유무선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게 될 순환형 지식정보 시스템인 ‘디지털문화대전’은 현재 성남, 청주, 강릉, 진도, 진주 등 5개 지역이 편찬 완료된 상태이며, 남해의 경우 자료조사, 집필후보자·항목 선정 등 선행조사 연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30일까지 항목 재조정과 부족한 점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이 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중앙연구원 한국학 정보센터 김현 소장이 참여해 디지털문화대전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문화콘텐츠 편찬실 정경란 기획팀장의 완료지역 사이트 시연이 이어져 ‘디지털남해문화대전’이 완성될 경우 어떠한 모습으로 운영되는지는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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