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 한마당 축제’서 선보일 부채춤을 연습중인 남해문화원 ‘보물섬 며느리 문화 사랑방’ 이주 여성들.
남해로 시집온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해 ‘보물섬 며느리 문화 사랑방’을 운영해 이주여성들이 남해군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남해문화원에서 이번에는 ‘결혼이주여성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화원 연합회 주최, 남해·조치원·예천·함안·함양문화원 공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를 주관하는 5개 문화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200여명의 이주여성들과 각 문화원의 담당자들이 함께 하는 다국적, 다문화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23일 이주여성들의 작품전시회와 함께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를 주관하는 남해문화원의 삼고무, 가야금병창, 장구춤, 가요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24일 아름다운 바다와 풍광을 자랑하는 남해 해안선 투어와 향토문화 유적지 관람 등의 일정이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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