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지역 미술문화 속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라는 존재가 대중들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인물’이란 주제로 129명의 지역 미술작가들의 모습이 6호 화폭에 담겨 ‘그림이 된 화가들’이란 제목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특히 화폭에 담긴 지역작가 중에는 남해 출신으로 서예가 최명환 씨와 서양화가 이인우 씨의 모습 또한 포함되어 있어 전시장을 찾는 향우들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진식 화가는 “지역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 기뻤다. 참여해 준 129명의 모든 작가분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고향인 남해 설천에서 설천면장으로 퇴임하고 많은 활동을 하며 내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아버지께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현재 고진식 화가는 창원미술인협회회원, 창원청년작가회회원, 전업작가회회원, 그룹 ‘나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평생교육원, 팔용사회복지센터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는 실력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