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면 평산 출신으로 전남일보, 대한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1회, 38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10회 오영문학상 수상, 제7회 서포문학상 수상, 제2회 채만식문학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백시종 작가가 참석했다.
이 날 백시종 선생은 현대그룹 홍보부에서 일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으며, 글을 쓸 때는 잘 갖춰진 옷보다는 잠옷을 입은 듯 편안하게 글을 써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재밌는 강의를 했다.
최근 백시종 선생은 남한강에 있는 팔당댐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장편소설 ‘물’을 출간해 좋은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시상식에서는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 행사동안 읍 시가지를 문학의 거리로 물들였던 ‘시’ 작품에 대해 시상을 했으며, 수상작 낭송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으며, 일부 작품은 남해문학회에서 발간해 각 학교에 제공하는 학생작품집에 수록된다.
▲최우수상 하윤재(지족초2), 박진범(고현초5), 이진희(남해여중3), 황호영(남해고2)▲우수상 전다윤(남해초3), 정민기(상주초3), 박유희(남해초5), 김주미(성명초6), 김수현(해성중3), 류지선(상주중3), 정민정(창선고1), 이현경(정보고1) ▲그 외 장려상 38명, 입선 50명, 가작 7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