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민족문화의 근간인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국 각지의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하여 새롭게 조명 하고자 1986년부터 매년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은 전국문화원연합회가주최하고, 문화관광부ㆍ국사편찬위원회ㆍ한국학중앙연구원ㆍ 한국문화예술진흥원ㆍ(사)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가 후원하며 향토문화논문부문과 향토문화자료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연구분야의 공통적인 사항은 사료(문서, 족보, 일기 등), 민속(설화, 신앙, 민구, 놀이, 지명유래 등), 고고미술사(묘비, 회화, 발굴유물, 성곽 등), 생애사(특이한 삶을 살아온 인물, 명인·명장 등의 삶), 재래시장 등 향토사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하며, 자료부문은 사진자료(향토사 관련 다양한 사진 자료, 지역의 풍경 등 하나의 소재를 일정한 주제로 보여주는 사진 자료집), 물질문화(제기, 복식, 민구 등)를 중심으로 한다.

향토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0자 원고지 100매 이상 ·A4 10장이상으로 작성해 디스켓 1부, 출력물 3부, 이력서(사진부착)1부로 만들어 오는 10월31일(마감일 소인 유효)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람에게는 대상 1명 4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250만원, 우수상 3명 각150만원 , 장려상 3명 각100만원, 공로상 1명 100만원씩 각각 시상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문화원(☎864-6969)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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