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터넷 언론 뉴스웨이 신문사가 주최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장한 한국인 상’ 시상식에서 남해군의회 박화자 의원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올해 제4회째를 맞은 '장한 한국인 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계를 비롯한 총 11개 부문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도덕성, 경영자질, 리더쉽을 바탕으로 투명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친 인물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에 알려 한국의 표상이 되는 자랑스런 일꾼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국혼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 금장상을 수여해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날 행사의 시상을 맡은 (사)대한무궁화중앙회 명승희 총재는 지난 30여년간 나라꽃 무궁화를 전국토에 보급하며, 나라사랑 실천운동을 펼쳐 온 경험 아래 "지금이야말로 국혼을 창출하여 민족정기를 되살려야 할 때다. 민족의 얼과 혼을 서리서리 담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잇고, 무궁화 정신으로 화합하여 나라를 더욱 사랑하자"는 축사와 함께 “수상자들이 무궁화 금장패를 수여받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특별상 정계인 부문을 수상한 박화자 의원은 “주는 상이라 받긴 하지만 아직 새내기에 불과하고 아무것도 마무리 된 것이 없다. 정계에 훌륭한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의회에서 유일한 여성의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박화자 의원은 “남해군 인구 중 여성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지만 그 환경이 열악하다. 여성들에게 필요한 건강이나 교육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성능력개발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싶다. 그리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이다. 훗날 사람들이 박화자 의원은 의정활동을 사심없이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내려주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 날 시상식은 인기 초청가수 영지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막이 올라 MBC 방송인 장현주씨의 사회로 약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문 시상후에는 (유)대한벨리댄스 소속 단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사진 제공: 뉴스웨이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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