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고현차면향우회의 열일곱번째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수정동 수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침 일찍 고향마을을 출발한 고향친지들이 참석해 더욱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고향마을에서 온 버스가 행사장으로 들어서자 향우들은 일렬로 늘어서 따스한 환영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양국렬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렇게 하나된 마음으로 모이니 정말 즐겁다"며 "고향의 일에 너도나도 협력해 더욱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재부고현면향우회 이호일 회장은 "선후배 어르신들과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너무나 부러운 일"이라며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우애를 가진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이날 축구예선을 시작으로 족구, 제기차기, 윷놀이, 3대가 함께하는 3각경기, 공굴리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를 마련해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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