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현면향우회(회장 김경곤)는 지난 18일 사당동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본관에서 김경곤 회장, 정주표 감사 외 임원 20여명이 모여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도 함께했다. 
김경곤 회장은 “구덕순 군향우회장께서 귀한시간 내어 참석해주어 감사드리며 임원진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향우간 칭찬하기, 마을별 모임 활성화, 청년회, 산악회, 여성회 활동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김경곤 회장이 첫발을 내딛는 임원회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했다. 읍면향우회 회장 중 제일 젊고 든든한 김 회장은 고현면을 활성화시키리라 믿는다. 고현면향우회가 발전하여 군향우회도 도움을 주기 바란다. 저도 향우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여 존경받는 향우회 회장으로 임무에 충실하겠다. 32년 전 군향우회 사무실을 만들어준 선배님들의 업적을 동판에 새겨두고, 그분들을 모셔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김정희 사무국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이어 김 회장은 참석한 임원진을 소개했고, 김정희 사무국장의 재정현황보고가 있었다. 김경곤 회장이 500만원을 협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향우회 발전방안 토의에서 김 회장은 4월, 7월, 10월, 1월 세번째 목요일에 임원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네이버카페 재경고현면 향우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역대 집행부 및 고문단, 마을별 회원 등의 명부를 현행화 할 계획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고현면의 실정과 발전상을 전하고 자신이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며 항상 고향사랑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정우상 산악회장은 “고현면향우회 산악회는 매월 셋째 일요일에 산행을 실시하겠으며 군산악회 산행 때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향우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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