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 풍력발전소 입지 수용여부를 놓고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가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군민토론회가 성사됐다.(1면 하단 광고 참조) 
지역언론사 공동주관으로 열릴 군민토론회는 전문가패널토론과 군민패널토론으로 나눠 2차례 진행된다. 먼저 1차 토론회는 오는 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의 진행은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가 맡게 되며 찬성측 패널로는 오종배 한국풍력학회 부회장과 박종포 전 두산중공업 풍력발전분야 수석연구원이 나선다. 반대측 패널로는 녹색연합 정규석 정책팀장과 송재웅 경북 영양군 풍력발전 주민대책위원이 나선다. 이들 모두 국내 최고의 풍력발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망운산 풍력발전소 입지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은 이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풍력발전소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언론사들은 이번 군민토론회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기법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남해군청에서도 서경방송을 통해 토론회 내용을 녹화 방영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2차 군민패널토론은 오는 16일(금)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병윤 교수의 진행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 군민패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역언론사들은 1차 전문가패널토론회를 지켜본 뒤 군민패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군민토론회에 참여할 군민들은 사전 또는 토론회 현장에서 서면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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