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군수와 김노원 의장 일행이 6박 7일 일정으로 북유럽 3국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8일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이하 섬진강협의회) 북유럽 3국 해외벤치마킹 계획에 따라 6박 7일 일정으로 스칸디나비아 3국을 환경보전시책과 자연환경보전현장을 시찰을 위한 일정에 나섰다.

이번 시찰에는 남해군 일행뿐만 아니라 하동과 광양, 순천시, 남원시 등 섬진강협의회 소속 11개 시군 중 임실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관계자 42명이 참여했다. 남해군에서는 군수와 군의회의장외 최병규 환경녹지과장, 김평수 환경관리담당, 박남식씨가 동행했다.

이들 외에도 특별회원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진주지방환경청 청장과 실무자 등 4명도 함께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일정기간동안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의 수질관련시책현장과 역사문화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찰단 일정에 따르면, 9일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해 ‘HELSINGGIH VESI’라는 하수도 처리장을 시찰하고 시벨리우스 공원, 원로원 광장, 암석교회 등을 둘러본 후 1994년 유네스코가 생태공원으로 지정한 파가스의 ‘ARCHIPELAGO SEA AREA’라는 생태공원을 둘러본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는 왕궁과 전함 박물관, 조각공원, 바이킹 박물관, NIVA 수질관리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의 공식 경비는 한 사람 당 359만원이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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