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득·김필곤·최영곤·김민석·정종길·김근중, 5급 사무관 승진

▲남해군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8일 단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윤범 기획감사실장, 5급 사무관 승진명단에 포함된 권영득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김필곤 건설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영곤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민석 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 정종길 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김근중 남해군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남해군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8일 단행됐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공로연수,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 등 인사요인에 맞춰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6명 등 총 39명의 승진인사를 포함, 전보, 휴직, 전출입 등 총 132명의 중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발표된 남해군 하반기 정기인사 결과 4급 서기관 승진자는 박윤범 전 남해읍장이 승진, 기획감사실장에 임용됐으며, 5급 사무관 승진에는 권영득(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김필곤(건설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영곤(보건소장 직무대리), 김민석(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 정종길(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김근중(남해군의회 전문의원 직무대리) 씨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4·5급 승진자 관련 정보 표 참조>

이번 인사 이후 정관가의 전반적 평가는 민선 6기 박영일 군정 출범 이후 유지돼 온 연공서열 중심의 고위직 인사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5급 사무관 승진에서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한 일부 ‘발탁인사’가 이뤄져 대체적으로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반면 일각에서는 반복된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로 인해 공직사회내 근무사기 저하와 이로 인한 조직 역동성 제고에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공직 분위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한편 남해군은 지난 8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들을 포함한 승진자와 6급 팀장요원급 전보대상자에 대한 임용장 전달식을 가졌다. 박영일 군수는 이날 임용장 전달식에서 승진 및 전보대상자들에게 축하와 더불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하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 4면 참조>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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