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특성화 고등학교인 남해정보산업고(교장 김종국 이하 정산고)가 오는 27일 제4회 남해교육장배 초■중학생 정보화 경진대회를 연다.

경진대회는 컴퓨터상식과 문서작성(한글 97), 정보검색 세 부분으로 나눠 치뤄지는데 배점은 각각 100점으로 총 60분동안 치러진다. 컴퓨터상식과 정보검색은 절대평가인 반면, 문서작성은 상대평가다.

시상은 초■중등부로 나눠 개인과 단체상,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개인상은 3개 과목 총득점이 높은 순위대로 시상하며 초■중등부로 나눠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5명, 장려 각 12명에게 주어진다.

반면, 단체상은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3명의 득점을 합하여 순위를 정하는데 역시 초■중등부로 나눠 최우수 1개교, 우수고 2개교, 장려 3개교씩 뽑는다. 우수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개인전 입상자가 정산고를 지원할 경우 우선 전형시키고 각종 장학금 혜택을 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정산고측은 당일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즉석스티커 사진 ■명함 만들기 ■포토프린터 ■디브이디(DVD)영화 상영 ■컴퓨터그래픽 작품전시 ■멀티미디어 작품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연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각 학교로 배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 정산고로 보내면 된다.

정산고 관계자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정보화능력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자기계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정보화의 저변확대에 초점을 둔 만큼 문제는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는만큼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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