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아산리 효성아파트 앞에 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주식회사 아이엔지(대표 김선미■부산 동구 소재)가 남해읍 아산리 320-7번지 일대 (효성아파트 앞) 650여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총 4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군은 지난 9일자로 이 아파트 건립을 위한 민영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고시를 했다. 이 아파트는 올 10월경 착공, 내년 7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 신축에 대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효성아파트 입주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가 어떤 방향으로 자리를 잡고 또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파악하며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효성아파트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조망권 문제와 물문제, 교통환경 등 아파트가 밀집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주민들과 상의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파트 신축에 따른 도서열람을 원하는 이해관계인은 군 주민생활과를 방문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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