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면 운곡사에서는 당곡 정희보 선생의 뜻을 기리는
석전제례가 있었다. 사진은 선출된 장의가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서면 중현에 있는 당곡 정희보 선생의 사당인 운곡사에서는 지난 3일(음력 3월 15일) 운곡사 보존회(회장 류우석) 회원들과 유림, 그리고 함양의 정희보 선생 후손들이 모여 석전제례를 봉행했다.

당곡 선생은 삼남의 대학자로 정주학을 연구하고 개척한 선각자로 조정의 벼슬제안을 거절하고 평생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이 날 제례의 초헌관에는 김태석 군 행정자치과장, 아헌관에는 정주찬(중현)씨, 종헌관에는 정기도씨가 각각 맡았다.

한편, 남면 홍덕에 있는 율곡 이이 선생의 사당인 율곡사에서는 지난 3일 남면 향약계 회원들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제례가 봉행됐다.

/ 한 중 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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