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산악회는 지난 13일 2009년 정기총회를 갖고 양상길 신임회장을 선출, 새 출발을 알렸다.
산악회는 오전 동아대병원 앞에서 출발해 내원정사를 거쳐 구덕산 정상-시약산-바당-대자암을 등반하는 구덕산 산행으로 187차 산행을 한 후 지하철 괴정역으로 하산해 초량부촌갈비에서 모여 본격적인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류창현 직전회장은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 다른 산악회의 모범이 되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하경수 산행대장, 박희경 재무부장, 송미순 회원에게 공로금을 전달한 후 지난 임원회의 결과대로 양상길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은 산악회 활성화를 다짐하며 회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송영욱 감사가 산악회기를 제작해 기증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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