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송남향우회는 지난 달 27일 범일동 참숯골에서 월례회를 갖고 향우회 운영전반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배남도 회장은 “회원들의 애정이 더욱 절실한 때임을 느낀다.

젊은 향우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향우회 참석이 저조한 현실”이라며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좋은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향우회는 이날 향우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방안으로 오는 10월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경로행사를 갖기로 했다. 장소는 미정이나 “부산으로 모셔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원래 올 봄에 개최예정이었으나 농번기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가을로 연기됐다. 향우회는 오는 9월 월례회를 통해 경로행사의 구체적인 윤곽을 잡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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