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강서구, 북부의 경찰서에 몸을 담고 있는 남해출신 경찰관들의 모임인 ‘남경회’가 지난 달 25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남경회는 이날 김홍남 신임회장을 선출해 더욱 굳건한 모임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박홍남 직전회장은 “회원들끼리 서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부족하나마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차기 임원진이 부족한 점 메꿔가며 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정학주 고문은 “사람과 꽃은 향기가 있다. 사람은 향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인데 모임도 이와 같다”며 “남해와 경찰, 남경회를 위해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결산보고에 이어 남경회는 김홍남 경위(남해읍)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각 서 부회장과 총무인 정태권 경장(삼동)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