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재부남해군향우 불교신도회’가 창립을 눈앞에 두고 발기인 모임을 한 것이다. 신도회준비위는 지난 28일 당리동 마당집에서 모임을 갖고 임원을 선출하고 삼사순례 계획을 검토했다. 먼저 참석한 불자들이 서로 인사를 한 후 백수길 추진위원장이 창립배경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임원선출에서 준비위는 한옥두 향우를 초대회장으로, 장명우 정정길 이정섭 김분선 향우를 부회장으로, 백수길 김정주 향우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창립총회 시 승인을 받기로 했다.

준비위는 7월 12일 윤달 세 절 밟기를 겸해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할 절은 통도사, 법주사, 직지사로 정해졌다. 원로향우들을 위한 리무진 버스, 각 읍면별로 각 1대의 버스, 기타 참석자들을 위한 차량으로 모두 15대의 버스가 준비되며 약7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큰 스님을 모시고 초청법회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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