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종친회는 그동안의 살림살이를 보고하고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박이봉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임원선출에서 지난 5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 대로 박대관 일가를 회장으로 선출해 종친회의 승인을 얻었다. 박대관 회장은 “삼강의 실천덕목을 맘에 새기며 추진해야할 업무에 소홀함이 없이 회장의 직무를 성실히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종친회는 이어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고 종친회 발전을 빌며 시루떡을 절단하고 제2부 화합한마당을 이어갔다.
○박치권 고문의 격려의 말 ; 시대적인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 경제회복과 더불어 종친회도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이날 행사장에서 화합한마당을 여는 자리로 박민수 직전회장의 자제인 박훈씨가 ‘제비’, ‘사랑은 영원하리라’, ‘금강산’을 부르며 종친회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 훈씨는 고신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테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자녀를 데리고 가족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