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량마을 경로잔치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흥겹게 어깨춤을 추고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창선면 적량 해비치마을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열린 경로위안잔치는 적량마을에서 주최하고 마을 58년생(개띠) 일동이 주관해 초청가수 공연과 우리가락 한마당, 노래자랑 등으로 마을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김삼권 이장은 “평생을 우리 마을을 지키고 가꾸며 젊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며 큰 그늘이 되어준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즐겁게 살면 건강해 지고 장수하기에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고 내년에도 이 행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량마을은 매년 마을 기수별로 경로위안잔치를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의 58년생(개띠) 일동이 주관을 했으며 또 올해 칠순을 맞이한 정종세 씨는 칠순잔치 비용100만원을 협찬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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