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 다랭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전기(주)부산사업장 사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농촌체험관광의 1번지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이장 이창남)은 지난 7일 1사1촌 자매결연 회사인 삼성전기(주)부산사업장(부사장 김기영)의 후원으로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잔치를 열고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위안 잔치에는 김종철 군의원, 박윤범 남면장, 김주태 동남해농협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회사인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의 김영봉 과장 외 사원대표 6명과 재부가천향우회 손재연 씨, 마을 출신 국악인 손심심·김준호 부부도 함께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 김기영 부사장을 대신해 김영봉 과장과 사원대표 6명은 카네이션을 직접 마을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주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가천 다랭이마을 이창남 이장은 인사말에서 “평생을 우리 다랭이마을을 위해 헌신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도농교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에서 후원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마을 어르신들은 더욱 건강하고 우리들의 든든한 어버이로서 어른으로서의 지도와 역할을 다해주길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철 군의원은 인사말에서 “먼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또한 이런 경로위안잔치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자매결연 1사인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에 뜨거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모범된 도·농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서 발전하는 1사와 1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협조하기를 부탁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빌며 내년도 그 후 내년도 매년 이런 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천 다랭이마을의 경로위안 잔치는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의 후원 외 손심심·김준호 부부, 재경가천향우회, 재부가천향우회와 마을주위 펜션 등에서도 많은 후원을 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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