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밝히길…
군내 각 사찰 부처님오신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지난 2일 군내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은덕을 기리고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바라는 봉축 법요식 오전 10시에 일제히 거행됐다.이날 군내 각 사찰에는 육법공양 헌공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및 헌향, 찬불가, 내빈축사, 봉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봉축가와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개종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주제를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으로 정하고 사찰을 찾은 불자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했다.
이날 군내·외 수많은 불자들은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등을 달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봉축 법요식이 끝난 후 각자 마련한 헌공을 바치고, 사찰에서 마련한 점심공양을 함께하며 “성불하세요”를 합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