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밝히길…

군내 각 사찰 부처님오신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 망운암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장면.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지난 2일 군내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은덕을 기리고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바라는 봉축 법요식 오전 10시에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군내 각 사찰에는 육법공양 헌공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및 헌향, 찬불가, 내빈축사, 봉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봉축가와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개종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주제를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으로 정하고 사찰을 찾은 불자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했다.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이 군내 사찰을 찾아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이날 군내·외 수많은 불자들은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등을 달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봉축 법요식이 끝난 후 각자 마련한 헌공을 바치고, 사찰에서 마련한 점심공양을 함께하며 “성불하세요”를 합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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