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성명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성명인의 한마당축제에서 동문들과 학구민들이 함께한 줄다리기 경기 모습.
성명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효주)는 지난 3일 모교운동장에서 성명초등학교 48회 동창회(회장 곽기홍) 주관으로 ‘제22회 성명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성명인의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굳은 날씨 속에서도 모교 후배들로 구성된 성명농악대의 농악한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한마당축제에는 정현태 군수, 이재열 군의회 의장, 김영태 군의원, 임봉택 서면장, 방영식 성명초 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고 성명초 동문들과 지역 학구민들이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동문들과 학구민들은 축구, 줄넘기, 줄다리기, 노인낚시, 얼씨구달려라, 남녀400M계주, 건강달리기, 윷놀이 등의 경기를 펼쳤고 노래자랑으로 선·후배간과 학구민들과의 화합을 다지고 동창회에서 마련한 행운권 추첨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까지 받는 행운도 누렸다.

박효주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존경하는 선·후배 그리고 학구민 여러분과 오늘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년 한해 성명초가 농악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과 관계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모교 발전과 성명학구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주관기수 48회 곽기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록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우리 성명초등학교 여러 선·후배들과 동네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화합을 다지는 달이기도 하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함께 달리고 뛰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잔치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체육대회를 주관한 47회 김정호 회장과 김주천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31회 김태두 전 교장은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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