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7시경 남해를 비롯한 부산, 서울 등에서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1부 정기총회와 2부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

상주초 31회 박영학 3대회장은 “천리향 꽃향기가 새봄의 아름다움을 멀리까지 전해주는 4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5차 정기총회를 갖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지천명의 나이에 힘들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늘 이 시간만큼 이라도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뜻 깊은 장이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 박봉환·류수영 전직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임원선출,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이날 새로 구성된 제4대 임원진에는 회장에 김해정, 서울지역회장에 강덕표, 부산지역회장에 박청수, 남해지역회장에 김영준 회원이 남자부회장에 신동희, 여자부회장에 전예숙 회원이 각각 뽑혔고 남·여 총무는 회장이 차기 지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