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특별한 요리시간이 마련됐다.

남해여성회에서는 지난 7일 ‘엄마와 함께 요리하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오는 13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될 남해여성회 부설 민들레 도서관 배움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마련됐다.

10여 팀이 함께 한 요리교실 메뉴는 카레케찹떡볶이.

카레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요리에 들어갈 어묵을 직접 데치고, 양파, 피망 등을 직접 써는 등 엄마와 함께 하는 특별한 요리시간에 푹 빠져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요리에 참여한 해양초 2학년 정욱진 학생은 “평소에 김밥 말고, 꼬치 만드는 것 등 간단한 것만 해봤는데, 이렇게 직접 야채를 썰고 양념을 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보니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카레로 떡볶이를 만들어 더욱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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