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바람 속에 꽃내음이 묻어온다.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날씨 속에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의 봄꽃들은 앞 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9일 금평 마을 입구 도로변 양지 바른 곳에서는 어느새 개나리가 활짝 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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