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유산 전문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해 12월 29일 남해역사연구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남해역사연구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남해군 문화유산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은 지난해 5월 26일부터 12월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두시간씩 총 52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수강신청자 36명 중 수료증을 받게 된 수강생은 모두 16명으로, 2009년도에는 희망하는 수료생에 한 해 심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역사연구회 정의연 회장은 “오늘 이렇게 수료하게 되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군내 문화유산 1가지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면 금석 마을에서 마르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영희 씨는 “처음 남해에 왔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워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남해에 대해 알리고 싶어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남해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료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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