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인간 그리고 환경이 어우러진 21세기형 도시인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세계 각 국의 현대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8 창원 아시아 미술제’가 오는 2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미술협회와 창원미술청년작가회, 성산아트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후기도시인-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술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고, 싱가폴, 베트남 등 10여 개국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영상,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국내외 영상 및 설치작가 110여 팀이 참가하는 현대미술 본 전시와 아시아 미술제 특별전,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시아미술제는 오는 26일까지 성산아트홀과 용지공원 일원, 창원대학교 전시실, 창원전문대학 갤러리 융, 동읍 주나미갤러리 등에서 본전시인 현대미술전(17일까지)과 함께 특별전인 야외설치미술전(13일까지), 자연환경미술전(13일까지), 아동미술전(23~26일)과 그리고 거리미술제인 퍼포먼스show(5~17일)와 인물화그리기(9·10일, 16·17일)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시아미술제는 지난 1996년 용지 야외미술제로 출발, 2004년 국제규모의 아시아청년미술제로 확대된 뒤 지난 2006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국에서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전시는 유료(일반 2000원, 학생 1500원, 유치부 800원, 단체는 할인), 나머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시아 예술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미술제사무국(☎284-9167)으로 문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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