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는 ‘2006 자치분권 가족한마당’ 행사가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모두 6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연구소(이사장 정동수)주최로 개최 됐으며, 특히 김두관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참석해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남해화전한우가 3년 연속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 입상했다. 화전한우는 농림부가 주최하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2004년 위생안전부문 수상, 2005년에는 종합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고품질 부문 우수상을 지난 7일 수상했다.
안개꽃이 핀 듯 새하얀 메밀꽃밭이 황홀하다. 남해군 두모마을의 ‘메밀꽃’이 지난 13일 왕소금을 뿌린 듯 깊어가는 남녘의 가을 정취를 담아내고 있다. 두모마을 메밀꽃 만개시기는 이달말.
지난 2004년 국내미기록종으로 밝혀진 선느티나무가 행정의 무관심 속에 생육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 오래 방치되어 성장상태가 나빠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지를 함부로 꺾어 나무까지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해 선느티나무 보호를 위한 행정의 조치가 절실하다.
한미FTA 3차 협상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각계각층의 남해군민들이 종합사회복지회관 앞에 모여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남해군은 지난달 25일 군청광장에서 최근 각종질병과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혈액수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금평들 허수아비도 비옷을 입고 풍년을 지키고 섰다. 들녘은 벌써 가을 맞이 준비가 시작됐다. 풍년을 기대하는 농심을 아는지 노란 비옷을 입은 허수아비 위로는 참새가 날지 않았다. 지나는 농민마다 고놈 일 잘∼한다! 칭찬하는 사이 어느새 가을이다.
군내 농업인 단체가 친환경농업으로 남해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자발적인 실천교육을 펴고 있다. 지난해에도 남해군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는 자체적인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지속된다. 사진은 새남해농협에서 교육 장면.
태풍 ‘우쿵’이 지난 주 국지성 집중호우를 뿌린 후 현재까지 남해안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앵강만 해역에는 현재까지도 고밀도 적조띠가 산재해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남해정치망자율공동체는 적조 방제에는 행정기관과 어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지난 22일 15척의 어선을 동원, 자율적으로 앵강만에 황토를 살포했다.
올해 적조는 지난해보다 한 달 늦었지만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밀도를 유지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후 하루 만인 16일에는 적조가 남해군 상주면의 한 양식장을 덮쳐 전어 수백만 마리가 폐사했다. 사진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군과 어민들이 나서 지난 16일 벽련 앞바다에 황토를 뿌리고 있는 장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썸머페스티발’을 열고 관광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다음달 8일까지 저녁 8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관람 뿐 아니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우협회 농민과 어민, 남해민중연대 등 150여명이 지난 12일 서울시청에 열린 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회의에 상경투쟁에 다녀왔다.
남해전문대 컴퓨터응용전기과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진주지사 직원들과 함께 하동군 청암면 일원의 생활보호대상자 40여 가구를 찾아 전기설비와 전기재해예방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남해군 삼동 봉화리의 ‘편백자연휴양림’을 꼽았다. 관광공사는 남해군이 관광지란 명성에 걸맞게 보리암 등 볼거리와 다양한 자연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는 장점도 선정 이유로 들었다.
남해신문 직원들은 지난 24일, 25일 이틀동안 대전에서 열린 바른지역언론연대 상반기 연수에 다녀왔다. 이날 연수에서 바지연 1차 임시총회를 열어 평택시민신문의 김기수 발행인을 회장으로 고양신문 이영아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선출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남해군이 읍 중앙사거리에 설치한 팔만대장경 조형물의 끝이 너무 뾰족해 지나다니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고 시급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지족초등학교 119 소년단이 지난 13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을 방문해 소방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족초가 진주소방서로부터 ‘119소년단 시범학교’로 지정돼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토록 했다.
지난 15일 남해전문대(학장 김웅렬)의 전 교직원들이 이동면 무림리를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못자리 모상정리, 모판 세척, 농가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김부종 남면장, 남면주민자치센터, 남면사무소 직원들이 힘을 모아 ‘장애우와 함께 하는 사랑의 학습교실’을 열었다.이날 열린 학습교실은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부터 울산 미포구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처녀 출전해 동메달의 영광을 안은 남해군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환영하는 거리행진이 지난 21일 남해읍 간선도로 일대에서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 속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