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3회 관광남해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옥맹선 씨의 ‘노량해전’작품.
▲ 제9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체 첫날인 내달 5일 오후 6시에는‘불멸의 빛’이 되살아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사진은 내달 승첩제의 개최와 함께 점등될 남해대교 야간조명 예비 점등 장면이다.
▲ 가천 다랭이마을의 써래질 광경. 푸른 망망대해 위에 층층이 펼쳐진 가천 다랭이 논 위에 36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그들은 다랭이 논에서 재현되는 우리 선조들의 옛 모습과 생활, 전통을 알고자 함이다.농요로 한바탕 어울렸고 즐거워한다.그들의 아들딸과 함께…이것이 ‘다랭이 논 축제’가 다른 어떤 공연보다 값진 이유다.
과거 부모들의 바람은 ‘건강하게만 자라라’ 였겠지만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유년기부터 공부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지난 3일과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잔치한마당이 군내 곳곳에서 열려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책이 아닌 놀이터를 제공했다.그들만을 위해 마련된 공간에서 천진난만하게 웃고 뛰어노는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하얀 도화지 마냥 순수하기만 하다.앞으로 아
화창한 봄볕이 물결에 부딪혀 부서지고, 연분홍 벚꽃잎이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몸을 실었던 지난 주말, 본사와 마르소 5번가의 박영희 씨가 공동기획한 ‘남해신문 창간 19주년 기념 작은음악회’가 이동면 장평소류지 벚꽃숲 아래서 펼쳐졌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자연+間’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어울림을 주된 테마로 삼아 마련됐다. 사진은 이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꽃의 계절 봄이 왔다. 군내 곳곳에는 주말이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난 ‘봄꽃’들을 만나기 위한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멀리 가지 않고 동네 개울가를 걷기만 해도 충분히 기분 좋은 ‘화전(花田)’이 시선을 옮기는 곳마다 가득하다. 사진은 지난 4일 이동면 장평소류지 일대에 활짝 핀 튤립을 아빠와 딸이 함께 보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전액 학교무상급식을 실시하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내 친환경농산물생산자단체와 사회단체 등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에 전액 무상학교급식으로 공급하라는 건의서를 작성, 군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남해여성정책포럼 회원들이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서명운동을
▲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이동면 신전마을 앵강만 앞바다에서는 개불잡이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날 열린 개불잡이 체험행사에는 홍보부족으로 작년에 비해 체험객들은 다소 줄었지만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신전 개불과 바다향기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갔다.
▲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바람 속에 꽃내음이 묻어온다.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날씨 속에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의 봄꽃들은 앞 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9일 금평 마을 입구 도로변 양지 바른 곳에서는 어느새 개나리가 활짝 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촉촉한 단비가 내린 가운데, 지난 24일 이동면 초음 마을의 한 가정집 마당에 붉은빛을 자랑하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봄이 오는 소리를 가장 먼저 알리며, 눈 속에서도 피어난다는 봄의 전령 매화는 선비의 곧은 성품을 나타내듯 추운 날씨 속에서 어느 꽃보다도 먼저 피어나 그 자태가 더욱 매혹적이다. 또한 매화에서 퍼지는 향기는 봄을 기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사람이 살면서 잊지 말고 지켜야 할 가치는 있다.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근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유교의 이념을 바로 세우고, 대중과 함께 하는 향교를 만들기 위한 ‘제1회 유림의 날’ 행사가 지난 16일 열렸다. 사진은 개회식 전 군민들에게 유림의 날 행사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또행차를 재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
올해도 어김없이 농업인들이 나락을 적재했다.군청과 농협 앞마당을 번갈아 가며 해마다 벌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갈수록 농촌과 농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다.사진은 전농남해군농민회(회장 한진균)가 군내 휴경지에 심어 생산한 나락을 지난 5일 농협남해군지부 앞에 적재한 모습.농민회는 비료값, 기름값, 농자재값이 턱밑까지 차 올라 생산비
▲ 제1회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보물섬 마늘나라에 지난 4일 군내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방문해 국화 향기에 흠뻑 취했다.<사진>이번 제1회 국화 전시회는 보물섬 국화연구모임에서 주최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보물섬 마늘나라에서 열렸다.
▲ 매년 휴경지 논을 일구어 농작물 재배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군내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월휴)와 부녀회(회장 정재엽)가 지난 6일 황금들녘에서 사랑의 쌀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 황금들판에서 땀 흘리며 수확에 나선 서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버려진 땅도 살리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것이
남해군이 과거 정부에서 권장했던 가로수종인 ‘협죽도’의 처리에 고심이다.공기정화 기능이 있고 꽃이 화려해 여러 곳에 가로수로 심겨진 관상수목 협죽도<사진>가 맹독성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전문가들로부터 제거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실제로 제주도에 수학여행간 학생들이 협죽도 가지를 꺾어 젓가락으로 사용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입추와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엔 어느새 가을 기운이 묻어온다. 사진은 내려쬐는 한 낮의 햇볕이 아직은 뜨거운 지난 26일 서면 도로가에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피어난 모습이다. 아직 무르익은 가을이 아닌 탓에 곱게 피어나지 못했지만, 가을이 오는 소리를 전해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 본격적인 여름피서철을 맞아 어촌체험도 절정을 이뤘다.송정 한솔체험마을은 지난 18일 솔바람해변으로 피서를 온 관광객과 자녀들에게 그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원시어업인 갓후리 체험행사를 선보였다.이날 갓후리 체험에 참가한 가족단위의 관광객 500여명은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건강한 체험에 흠뻑 빠졌다. 양쪽 그물을 잡아 당겨 그물에 잡힌 다양한 바닷고기들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들이 산으로 바다로 향하고 있다.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푸른 바다와 산을 벗삼아 가족들과 보내는 며칠간의 휴가는 무더운 여름철 일상에 신선한 활력을 가져다준다. 사진은 최근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은 꼬마 피서객 두 명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사람들이 개울이나 시내에서 물고기를 잡기위해 살포한 약품으로 인해, 죽은 뒤 썩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최근 몇 년 동간 하천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태풍이 없어 군내 하천은 어류를 포함한 각종 수중생물의 개체수가 늘어난 상태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상류의 하천이나 시내에 약품을 살포해 물고기를 잡는 사례가 있어 하천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