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은 미술관 내의 모든 전시장을 상시적으로 가동하여 관람객이 언제든지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옥내외에서 6개의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실외에서 펼치는 조각전시(미술관 광장의 ‘김정명의 12개의 머리’, 3층 옥외광장의 ‘휴-옥외조각’)와, 1층 영상전시실의 “애니,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의‘싱글채널비디오Ⅰ’전, 3층의 ‘20세기 경남미술Ⅰ-회화’전 및 ‘현대섬유미술의 단면’전, 그리고 7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신나는 미술관’전이다.

매년 여름철마다 관람객들의 예술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교육형 전시로 개최되는 ‘신나는 미술관’전은, 2007년의 ‘상상공작소-동물이야기’에 이어서 ‘상상공작소Ⅱ-우리집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집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친근한 공간인 집과 관련된 다양한 현대미술품을 미술관 1층과 2층에 재구성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기획전시이다.

특히, 8월 31일까지 열리는 ‘신나는 미술관 : 상상공작소Ⅱ - 우리집이야기’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개관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직장인체험교실’은 현재 수강생신청 접수를 진행중이며, 7․8월 두달 중 매주 금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야간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직장인체험교실’은 도립미술관 다목적 홀 및 전시장에서 ‘디카로 보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사진이론 및 현장 실기수업으로 진행한다.

도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gam.go.kr→교육/행사)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참가신청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직장별 또는 가족별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신나는 미술관』展 전체가 사진촬영이 가능하여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촬영한 사진을『포토제닉』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당선된 관람객은 2층 제3전시실에 펼쳐진 만화가 신명환의 노란 팅팅볼 작품인 “짐볼” 1개와 전체작품이 수록된『신나는 미술관』展 도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미술관(☎211-0324)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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