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남해문화대상에 김종도(69·서면 대정) 옹이 선정됐다.

지난 14일 남해문화원에서 향토문화발전에 참여한 문화인의 긍지를 제고하기 위한 남해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이 있었다.

선정에 앞서 추천된 남해문학회 고문이자 40여년의 교직생활에서 학생글짓기지도와 창작활동 및 많은 문학작품을 발표한 김종도 옹이 이날 심사위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옹은 1997년 교단문학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 한 후 ‘머물다 간 흔적’, ‘잎새 없는 나뭇가지’, ‘남해사투리 사전’ 등을 집필하며 저서활동을 해왔다.

또 ‘남해문학’의 편집 및 발행 및 남해문학의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경남수필문학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뿐 아니라 각종 여행을 통한 기행문을 문학지 및 언론에 발표하며 논설, 칼럼위원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남해문화대상 시상은 오는 20일 제12회 남해문회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날 김 옹에게 문화대상패와 황금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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