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수요일 오후7시에 방배동 무등산 화로불고기 집에서 남공회 모임을 가졌다. 남공회는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남해 향우공무원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박희태의원, 류삼남, 김두관 전직장관, 문원경 소방방재청장, 유광사 재경남해군향우회장, 박정삼 재부남해군향우회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하영제 남해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남해에서 남공회의 밤을 빛내기 위해 하영제 군수 외 11명이 참석했다.

김장실 회장(상주면)은 “부산향우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기쁜마음이다.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데 이렇게 만나니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다. 서울향우들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어 고향 후배들을 챙겨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하다. 남해인의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어서 박희태의원과 류삼남, 김두관 전임장관, 유광사회장, 박정삼회장, 하영제 군수가 향우회 모두가 서로 화합, 단결해야한다는 요지의 덕담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조선사업이 성공 되도록 하자. 특히 재경, 재부, 남해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 우리 모두는 남해를 섬기고 가꾸자. 옛말에 큰 나무 밑에는 큰 사람이 나온다. 선후배간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어 재경향우회가 단합된 힘으로 남해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

특히 박정삼 재부회장은 이날 회의 경비를 부담하고는, 서면에 조선소를 만들어 고향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하는 의지에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