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이 11월 초부터 신규 프로그램인 전통매듭공예와 펠트공예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실, 노끈 등을 다양하게 맺거나 술을 다는 전통매듭공예 강좌는 11월 3일에 개강해 12월 말까지 9주간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 일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이경옥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11월에는 기초적인 매듭기법을, 12월에는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서은영 강사의 펠트공예 강좌는 양모나 동물의 털을 열과 압력을 가해서 만든 원단인 펠트를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여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11월 4일 개강해 12월 2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펠트공예 교실은 매주 일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이뤄진다.

각 강좌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15명 이하인 경우에는 강의가 개설되지 않는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재료비 2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도서관(☎864-5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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