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덕 영 (초등부 가작)
죽전 초등학교 4학년
붕~ 붕~~ 버스를 타고 남해로 출발!

“선생님 언제 도착해요? 네?"

엄마 아빠고향인 남해로 캠프를 간다. 하지만 가족들 생각이 나서 슬프다.

그래도 캠프가 이제 시작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해야겠다.

첫날에는 거북선도 탔다.

“와, 정말 크다!"

나는 배 중에서 거북선이 가장 멋있게 보인다.

또 저녁에 갯벌에 가서 쏙도 잡았다.

조개도 잡고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잡은 쏙과 조개들로 저녁을 먹었다.

둘째날 아침 아침을 먹고 활동을 하다가 오후에 해수욕장에 가서 실컷 놀았다.

그 다음,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습하는 곳 ‘스포츠 파크’에 가서 축구게임을 했다.

형들이 나에게 와서 “너 4학년 맞어? 축구를 왜 이렇게 잘해?"라며 칭찬해 주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호스텔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과자파티를 한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벌떡 일어났다.

과자파티도 하고 밭에서 캠프파이어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면서 아주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아직 캠프가 끝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일이 기대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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