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언제 도착해요? 네?"
엄마 아빠고향인 남해로 캠프를 간다. 하지만 가족들 생각이 나서 슬프다.
그래도 캠프가 이제 시작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해야겠다.
첫날에는 거북선도 탔다.
“와, 정말 크다!"
나는 배 중에서 거북선이 가장 멋있게 보인다.
또 저녁에 갯벌에 가서 쏙도 잡았다.
조개도 잡고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잡은 쏙과 조개들로 저녁을 먹었다.
둘째날 아침 아침을 먹고 활동을 하다가 오후에 해수욕장에 가서 실컷 놀았다.
그 다음,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습하는 곳 ‘스포츠 파크’에 가서 축구게임을 했다.
형들이 나에게 와서 “너 4학년 맞어? 축구를 왜 이렇게 잘해?"라며 칭찬해 주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호스텔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과자파티를 한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벌떡 일어났다.
과자파티도 하고 밭에서 캠프파이어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면서 아주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아직 캠프가 끝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일이 기대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