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일 (초등부 가작)
안산 슬기초등학교 5학년
나는 여태까지 2박 3일동안 남해에있는 여러 유명한 지역을 찾아가 보았다. 이락사, 스포츠파크 등으로 가보았다. 그리고 재미있는 곳도 많이 가 보았다.

먼저 우리는 남해에 도착한 다음 군청으로 갔다. 거기서 남해를 찍은 동영상을 보았다.

그 동영상에서는 남해의 장점을 잘 소개해 주었다. 그것을 보고나니 “아~ 남해가 이렇게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락사로 가 보았다. 가이드가 이락사는 이순신장군이 마지막으로 전투를 해서 돌아가신 곳이라고 하였다. 그곳에는 비가 커다랗게 세워져 있었는데 그 비는 이순신장군의 8대후손이 자기 조상이 이렇게 보존되어 있는 것에 놀라 세운 것이라고 가이드가 말하였다. 이락사에 가 보니 임진왜란으로 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이순신 장군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우리는 그 다음에 거북선을 타 보았다. 비록 실제 거북선은 아니였지만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은 갯벌로 갔다. 붓처럼 생긴 것으로 쏙을 잡았다. 쏙은 새우과이며 가재와 새우를 합한 것 같았다. 나는 하나도 잡지 못하였지만 우리 아빠는 2마리나 잡았다. 호미로 조개를 파 보았다. 의외로 조개는 아주 잘 잡혔다. 갯벌에서 나와 몸을 씻은 다음 휴게소로 가서 비빔밥을 먹었다. 꽤 맛있었다.

우리가 잘 남해 유스호스텔로 갔다. 그 곳에서 같이 잘 사람을 정하고 오리엔테이션 즉 노래자랑을 하였다. 그 장기자랑에는 나도 '무조건'이란 노래를 불렀다.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자기 솜씨를 맘 것 뽐내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자 숙소로 돌아가 잤다. 그 때는 너무도 졸려서 빨리잤다. 그 다음날에 있을 일을 생각하면서…

둘째날 우리는 6시반에 기상을 하였다. 많이 졸였지만 억지로 몸을 뒤척거리면서 일어났다. 몸을 씻고 식당으로 밥을 먹으려 갔다. 주반찬은 불고기였다. 불고기를 맛있게 먹고 죽방렴으로 갔다. 죽방렴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조수차를 이용한 물고기를 잡는 것 이였는데 너무나 신기했다.

오래전에 그 방법을 알아낸 조상들이 너무나 놀라웠다.

다음은 용문사로 갔다. 용문사에서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과 임진왜란때 많은 승려의 밥을 담을 수 있을 만큼의 밥통을 보았다.

주지 스님의 말씀을 듣고 용문사에서 밥을 먹었다.

야채들이 너무 많아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절에서는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는다는 소리에 다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보물찾기를 하였는데 나는 ‘꽝’을 하나 찾았다. 비록 하나도 타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용문사로 나와 상주 해수욕장으로 갔다. 그 해수욕장은 매우 유명하다고 했다. 역시 사람이 많았다. 친구들과 물놀이를 2시간동안 하고 샤워를 하였다. 다음에는 논이 없어 산을 계단모양으로 만든 가천 다랭이 마을로 갔다. 정말 아름다웠다. 골프장에도 들리고 나서 축구를 하였다. 11번 넣은 상대팀이 2골을 내가 1골을 2;2로 비겼다. 비록 이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꼈다. 진행자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사주어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캠프파이어에서 노래 한 곡 부르고 잤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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