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005년에 열린 ‘제2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식전행사에서 남해초 관악부가 행진하는 모습이다.
남해군의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달 30일 남해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체육축제인 ‘제21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의 각종 행사를 지난 행사보다 14개 종목 늘린 79개 종목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983년 처음 열린 ‘제1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이후 최대 규모로 행사에는 성화봉송을 비롯해 전야제 행사 5개종목과 식전·식후행사 10개종목, 문화·예술행사 20개종목, 체육행사 18개종목, 전시회 12개종목, 장외행사 7개종목이 펼쳐진다.

첫째날인 25일 오후 5시30분 부터는 공설운동장에서 화전가요제와 불꽃놀이 등 전야제 행사가 벌어지며 이어 26일 오전 9시부터는 선수단 시가행진과 가장행렬, 패러글라이딩 공연 등 식전행사, 기념식, 한시백일장, 국악경연한마당, 농악경연, 서예대회, 청소년 음악제, 보물섬 문화예술 경연마당, 가을콘서트 등이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남해군은 축제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문화체육센터에서 서예전과 꽃꽂이, 사진, 수석, 유물, 분재, 설치미술전시회와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서포 김만중 효행시 전시회, 규방공예대전, 전통차 시연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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