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량 대폭 줄어 농가 부담 가중   


정부의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남해군에는 지난해보다 1만1639포대가 준 총 5만7207가마의 매입 물량이 배정됐다.

남해군은 2006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동진1호, 남평벼, 화영벼) 매입을 오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남덕미곡종합처리장(☎864-3636, 4455)에서 실시하고, 포대벼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읍면별 매입장소 확정 후 순회 매입할 계획이다.

지역별 배정량을 살펴보면 △창선면이 9381가마(산물벼-1270, 포대벼-8111)로 가장 많고, 이어 △이동면 8674가마(산물벼-1174, 포대벼-7500), △고현면 7188가마(산물벼-973, 포대벼-6215) 등의 순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정부의 매입 우선지급금 중 포대벼 매입가격은 △특등급 5만50원 △1등급 4만8450원 △2등급 4만6300원 △3등급 4만121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급 4만9380원 △1등급 4만7780원 △2등급 4만5630원 △3등급 4만540원이다.

우선지급금은 매입시 우선 지급하고, 차후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 사후 정산한다.

이 경우 우선 지급금보다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에서 차감 정산한다.

한편 남덕미곡종합처리장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산물벼 매입기간중 읍면별 지정된 일자 외 출하를 원하는 경우 협의 조정해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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