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경찰공무원들의 모임인 남해경우회는 지난달 21일 월례회를 맞아 회원 30여명이 전북 남원에 소재한 남원기독교복음병원을 방문해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외롭고 불우한 환자들을 위문했다.
김수전 남해경우회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던 중 병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이번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며 “경우회가 추천할 경우 65세 이상의 남해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해 병원측이 저렴하게 이요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소 투철한 애국심과 현직시절 단련된 왕성한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남해경우회 회원들은 튼튼한 국민의 지팡이가 되어 청소년 선도 및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등 젊은이 못지않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