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서비스에 맞는 유지보수차량 5대를 구입하고 고사를 지내는 KT직원들.
한국통신남해전화국(국장 백남훈·이하 KT 남해전화국)에서는 고품질의 전화·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FTTH(광가입자망)망 사업’을 대비하고 유비쿼터스시대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새로운 서비스에 맞는 유지보수차량 5대를 구입해 고사를 지내기도 한 KT는 그동안 지역에 광 교환시설이 떨어져 있어 초고속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일부 지역에 획기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남해전화국 자료에 따르면 고현면 갈화리, 서면 정포리·상남리·대정리·연죽리, 이동면 장전리, 삼동면 갈현리·둔촌리·물건리·양화금, 창선면 구도리·천포리·가인리·언포리 일원에 전진배치광단국시설(광교환기)를 설치함으로 해서 인터넷속도가 최소 10메가에서 최대 100메가까지 나온다고 한다.

KT남해전화국은 내년 상반기에 군내 20여 지역에 광교환기를 설치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2010년까지 구축할 FTTH망 구축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미조면 조도에 제공되는 인터넷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2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방법과 기존의 시설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비교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KT 남해전화국은 2010년까지 FTTH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대, 신우보람, 효성, 정원, 효성, 한빛아파트 등지에는 망 구축을 완료하고 엔토피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신흥그린빌과 남산아파트에는 공사를 진행중에 있고 단독주택에도 광 케이블이 설치될 수 있도록 각 마을에 전진배치광단국시설을 설치중에 있다.

KT 하진홍 고객서비스 팀장은 “KT는 공기업으로 농촌지역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타 지역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남훈 국장 이하 50여명의 전 임직원이 노력을 하고 있고 군 시책에 적극 동참해 보물섬 남해건설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는 부가세 포함 만원 정도를 더 부담하면 KT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오락, 음악 등의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가-TV서비스가 제공되며 가입문의는 ☎862-0060, 863-00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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