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사단 남해대대 장병들이 농민들과 함께 태풍 ‘나리’가 쓰러뜨린 벼를 세우고 있다.

쓰러진 벼를 어떻게든 세우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 노령화된 농가에게는 장병들의 손길은 천군만마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흐르는 땀을 훔치는 고단한 농업인의 얼굴에는 ‘고맙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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