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노구마을에서는 지난 16일 종합복지회관과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갖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자리한 준공식에는 하영제 군수, 김영조 도의원, 이재열 군의원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구마을은 지역적으로 옥수수, 시금치 등 농산물의 생산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농산물 집하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군비 1억5천만원과 도비 8천만원 총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471㎡크기의 농산물집하장을 건설하게 됐다.

농산물집하장 건설을 위해 철거됐던 경로당을 대신해, 마을의 경비로 개인소유지를 매입, 주거공간과 취사장, 정보화센터와 휴식공간, 화장실 등을 갖춘 연면적 670㎡크기의 종합복지관이 농산물집하장 2층에 지어졌다.

이태홍 노구마을 이장은 “오늘의 복지회관과 농산물집하장의 준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노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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