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 차례상 준비다 선물이다 해서 소비도 가장 많은 때다. 신용카드 사용도 그만큼 잦다.
그렇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을 하는 게 어떨까.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비 지원, 선물 할인 구매 서비스도 진행된다. 귀성길 차량 점검 혜택도 잊지 말자.

<편집자 주>

상품권도 받고
가족모임비도 지원받고

카드사 중 가장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비씨. 13일까지는 신세계, 24일까지는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SK주유소와 GS홈쇼핑, 베니건스 등에서 26일까지 TOP포인트를 사용하면 포인트의 최대 50%, 3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 ‘TOP포인트 리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량점검 행사도 준비돼 있다.

11월 말까지 자동차정비업소 ‘카젠’ 전국 지점에서 엔진·오토미션오일 최대 1만원 할인, 타이어 펑크 무상 수리 등과 함께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화만사성 선물대잔캄를 통해 홈페이지 이벤트존에 등록한 120가족을 추첨, LCD TV 하나투어 100만원권 여행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용금액 상위 235 가족에게는 최고 현금 300만원의 가족모임비를 지원한다.

기업카드 회원을 위한 행사도 있다. 28일까지 건별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업체 100곳에 20만원, 이용금액 누계액 500만원 이상인 1008개 업체에 카드이용금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7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에는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한 카드 사용 고객 777명에게 케이크교환권도 보내 준다.

선물도 싸게 사고
리무진도 타고

추석용 선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횡성한우, 홍삼골드 등 4개 품목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한 명절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회원들을 위해 30만원 이상 이용회원 중 20명에게 신라호텔 겔랑스파 등 패키지 이용권을, 160명에게는 아산 스파비스 등 전국 16개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신한카드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무이자할부와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부선 서울, 중부선 동서울, 서해안선 서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에 전국 고속도로 지도와 특별 소식지 등을 제공한다. 여행 이벤트도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하나투어 이용고객 25명을 추첨, 동유럽 5개국 무료여행권을 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최고급 리무진으로 집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백화점과 할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한다.

롯데카드 등 할인쿠폰 제공

이밖에 롯데카드는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7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14일부터 26일까지 롯데면세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기내여행용 목베개를 2개씩 증정한다.

우리카드도 올 연말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CGV와 메가박스 등 영화관람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콤보세트 제공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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