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 9월 16일. 남해 설천 진목리에서 출생.
1983년 전남대학교 식품공확과 학사 졸업.
1985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식품가공학과 발효공학 석사 졸업.
1988년. 풀무원 기술연구소 입사.
1992년. 풀무원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2003년. 국가기술사 자격취득 식품기술사.
미국 와이드우드 연구소 설립 및 정기 세미나 주관.
2007년 현재, 풀무원 기술연구소 SP 연구팀장으로 재직 중.
2007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생명공학 박사 졸업
우리 남해가 얼마나 긍지와 자부심 높은 고향인가를 새삼 일깨우게 하는, 또 한 명의 향우가 있어 만나고, 이에 소개해 봅니다.

화제의 인물은 바로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에서 일하고 있는 공학박사학위와 국가공인기술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류영기 박사이다.

박사학위 하나만 취득해도 축하잔치를 벌이고 그 인품을 다시 평가할 정도로 위대한 위치에 올랐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시대에 하나도 모자라 공학박사학위보다는 더욱 우위라고 평가할 수 있는 ‘공인 기술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남해가 배출한 인재라기보다는 영재라고 표현함이 타당할 만큼 자랑스런 인물이다. 류 박사는 류병준 재경향우의 장남으로서, 설천면 진목리에서 출생하여 향토의 진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이미 몸에 절여,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늘 관념 속에 두고 자연을 이용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와 향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깊이 생각하던 중, 응고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두부를 만들 수 있는 암반수를 이용한 자연응고제를 연구하며 남해에서 생산되는 시금치, 유자, 마늘을 세계적인 웰빙식품으로 만들어 고향 남해를 명실상부한 ‘보물섬’으로 만들고 싶다는 게 바로 류박사의 포부이자 희망이다.

류박사는 지금의 위치와, 보람이라는 내일을 위한 지식의 확보를 위해 세월에 묻혀 나이 드는 줄 모르고 일, 오직 연구에만 몰두해왔으나 이미 40대 후반이라는 나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어쩌면 이르기도 하고 또 어쩌면 늦다고도 할 이 나이에 전남 장유공장으로부터 기술자문위원으로 요청을 받는 외에도 기술적 지적인 노하우를 활용하려는 유수기업들의 매력 있는 윙크보다는 오직 향토 남해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게 단편적인 향토애를 표현하는 결단! 진정 감동스런 남해인이 아닌가 하는 확인을 다시 하게 되고 또 모든 남해인들에게 고향 남해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효시적 모범이 아니라고 그누가 부정하겠는가!

“고향신문에 저의 프로필이 게재 됨에 반가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별 내세울 게 없음에도 드러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향토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할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겸손한 인사에 이어 그의 소신과 포부를 털어놓는다.

“미래는 돈의 사업시대가 아니고 기술만 하는 시대도 아니고 남들과 다른 요소 나만이 갖고 있는 요소를 세계에 알리는 데 있다. 남해에는 마늘, 치자, 유자, 시금치, 특용작물과 창선 고사리 해양심층암반수 등 특유의 자원이 풍부함에 그 자원들을 개발하여 세계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연구하여 일본, 미국에 수출하고 싶다. 그리하여 남해가 세계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산업화 기업화하고 있다. ‘남해’라는 이름을 누구나 가보고 싶은 보물섬으로 만들고 싶다”

“무수한 노력과 정열, 그리고 시간 등이 필요하겠지만 고향에 기여하고 싶다”고 향토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기도 하며 오직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을 개발하겠다는 당찬 포부 그리고 생활력이 강하고 교육열이 강하고 단합 잘 되고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고 엄동설한에 내 놓아도 자수성가할 수 있는 기질을 가진 사람이 바로 ‘남해사람’이라고 덧붙인 뒤 내·외 남해인들을 비롯한 행정당국에의 역할까지 당부를 덧붙인다.

“세계화를 위한 남해를 만드는데 정보력 지식능력이 잘 융화되면 세계 어떤 지역보다 특이한 세계관광지로 각광받지 않을까요? ” 남해 특유의 웰빙식품을 개발하여 식당업과 관광지를 연계해야 된다는 포인트와 아울러 “남해군 차원에서도 이러한 식품을 개발했으면 좋겠다” 며 소신을 마무리 한다.

이 얼마나 향토사랑에 절은 남해인의 정서적 풍취요 향기인가. 자랑스럽다.

류박사 스스로의 부단하고, 치밀한 계획의 발전으로 우리 남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때가 머지않았음을 눈으로 가슴으로 느끼면서 일취월장 그의 건승과 성공을 기원하며 그의 커다란 장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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