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령마을을 지나쳐 난음마을과 정거마을로 가는 갈래 길이 있는 도로다.
여기 갈래길까지는 난령마을에 세 개의 과속방지턱이 있지만 정작 정거마을 쪽, 보이지 않는 도로에는 과속방지턱도 없고 반사경도 없다.
이곳에서는 차량과 경운기의 좌회전은 물론, 사람이 도로를 횡단할 시 정거마을쪽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어 사고의 위험이 크다.
현재는 주민이 불편을 견디다 못해 반대쪽 도로를 확인할 수 있는 거울을 나무에다 직접 매 놓았지만 반사경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인근 주민은 ‘사람 여럿 잡은 도로’라고까지 말했다.
대부분의 차량이 과속을 해오는 정거마을 쪽 일직선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던지, 그 도로를 볼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하던지, 마을주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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