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인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100회, 1만500리(42.195KM=105리)를 완주한 마라톤 철인이 나왔다. 이 대업을 이룬 주인공은 남해(고현면 이어리)에서 태어난 김철용씨(53,남달모).

달리기가 좋아서 83년도 부터 시작했고, 2001년도 동아마라톤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 혹서기대회(과천 8월11일)에서 100회를 달성했다.

마라톤 100회는 대한민국 마라톤 인구 400만명 중에서도 아직 100명도 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끝없는 도전정신과 부단한 노력 철저한 자기관리가 없이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또한 100회 마라톤 클럽에서도 이분들의 열정을 기리고자 100회를 이룬 100명의 회원들만을 위한 공원을 강원도 평창에 설립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김철용씨가 74번째로 이름이 올라갈 것이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대로 옮겨놓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동안에도 언제나 소년같은 미소를 잃지 않는 김철용씨! 많은 마라토너 속에서도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달릴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김철용씨!

앞으로의 계획은 “200회에 도전 할 것이며 계속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내딛는 한발 한발에 건강과 행복이 뒤따르길 바란다.

☎김철용(017-751-8477, 031-765-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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