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선 전교
 

경남 유형문화재 제222호인 남해향교는 지난 5일 총회에서 류우석(82) 전 전교에 이어 이동선(75)전교를 추대하고 성균관의 선임을 기다리고 있다.

남해향교를 내년 3월까지 이끌어 나갈 이동선 전교는 8년간 남해문화원의 원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면지 편찬위원장을 맡아 오다 신임 전교로 추대됐다.

이동선 전교는 “요즘은 물질의 풍요를 누리며 살면서도 예의범절과 도덕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민족전통의식을 바로잡는 뜻에서라도 남해향교가 다시 살아나야한다”며 “의욕을 가지고 남해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교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또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향교에서는 어린이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참여하는 학생수가 적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