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청(교육장 주효공)은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여름방학 특별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해마다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사고 및 각종 비행·탈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해수욕장과 각종 관광지 및 위락시설 등을 중심으로 학생과 관련된 사건·사고를 줄이는 취지에서 중·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남해중 학생인성부장인 박현준 교사의 학생생활지도와 관련된 사례 발표 및 사안별 대처 요령에 대한 업무 전달 연수를 시작으로 담당 장학사를 중심으로 하는 ‘여름방학 특별교외 학생생활지도반’ 편성과 운영에 따른 행동 지침을 담당교사들에게 전달했다.
또 피서지 현수막 설치 건 및 순찰·계도활동, 참여 교사들의 비상연락망 구축, 합동 근무조 편성, 사안 발생시 대처 요령, 지역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 활동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 비행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협의회를 마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주변을 비롯한 남해읍 일원을 가두행진하며 청소년의 비행 및 탈선 예방에 학부모와 주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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