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정창호)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자율학교로써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키 위한 일환으로 건설한 ‘덕일DERAM학사’ 기숙사의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성고 실내악연주부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지는 오리마을 숲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은 하영제 군수,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이중명 이사장, 이상윤 한남대총장, 김한중 연세대학부총장 등 각계의 수많은 내빈과 해성고 학생들이 참석해 신축 기숙사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어 준공 기념 축사와 학교발전기금 전달식과 테이프 절단식, 시삽식, 기숙사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덕일DREAM학사’는 총공사비 42억 1250만원이 투입돼고 지난해 12월에 착공돼 지난달 30일에 완공된 면적 3550㎡의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이며 이중명 이사장의 ‘덕일’이라는 호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축사에서 이중명 이사장은 “오늘 준공식에 귀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이사장 역임기간동안 더욱더 해성고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한다”고 말했다. 
또 하영제 군수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에게서 배워라”라는 격언의 인용과 함께 “덕일DREAM학사에서 열심히 마음과 학문을 닦아 보물섬남해를 빛내는 보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해성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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